서론
이 글을 크로스핏에 관심 어린 크린이 들에게 바칩니다.
아마도 요즘 까로 및 기타 크로스핏 유튜버 코치들 때문에 많이 알려진 운동으로 운동의 하나의 종목으로서 각광받고 있다.
기존 웨이트트레이닝, 바디빌딩과는 다르게 조금 더 역동적이고 커뮤니티 성이 있어 더 관심을 받고 있는 듯하다.
단 크로스핏의 장점이자 단점이 하나 있는데 바벨을 이용한 역도동작이 초심자들에게 어려울 수 있지만 조금씩 숙달되기 시작하면 연습에 매력이 있어 빛과 그림자 같은 부분이 있다.
그래서 이런부분을 보완해서 F45 버핏 슬릭과 같은 브랜드가 론칭되어 바벨 대신 워터저그나 간편한 소도구를 활용한 크로스핏 프로그램을 그대로 반영한 운동샵들도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운동을 하기 전 할까말까 망설이는 사람에게
크로스핏은 광고나 영상이 멋을 위해서 중상급자 혹은 상급자 선수들의 영상을 보여주거나 유명유튜버들의 가혹한 트레이닝 영상을 많이 노출하다 보니 크로스핏이 진입장벽이 높다는 잘못된 인식들을 많이 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이것은 완전하게 잘못된 상식이다.
미국에서는 나이 60세 70세 어른들도 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맞춰서 하며 그 어려울 것같은 역도도 초심자들이 할 수 있도록 초등학생도 들을 수 있는 바벨이 있어 진입장벽이 낮다.
단 아쉬운 점은 커뮤니티 성이 짙다보니 오래 운동한 사람들끼리 웃고 떠드는 문화가 있어서 낯설 수 있다.
하지만 그들도 처음에는 낯설게 시작해서 오래 운동한 사람으로서 한 2개월에서 3개월 정도 열심히 출석하고 나가보면 새로운 직장에서 적응하는 것처럼 그들과 금세 친해지고 술이나 밥도 할 수 있는 사이가 되므로 용기를 가지고 꼭 도전해 보기를 추천한다.
운동을 결심한 사람들에게
크로스핏은 위에 언급했듯 커뮤니티 성이 있어 사실 요즘 트렌드에 부합하는 면이 많다고 생각한다.
요즘 모임 커뮤니티를 유독 선호하듯 헬스에는 그런부분이 많이 없지만 크로스핏은 미국에서 건너온 만큼 그런 동네 커뮤니티 문화를 독려해서 운동을 오래 하면 할수록 동네친구들을 사귀기 좋아 오래 하는 사람들의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그리고 역도와 체조를 섞어 만든 운동인 만큼 클리어 해야하는 자세들이 많아서 하나씩 동작들을 클리어하는 맛이 있어서 더할 나위 없이 재미있다.
정말 재미있고 좋은 운동인데 조금 알아두면 좋은 정보 몇가지로 분류해서 정리하면 아래와 같다.
코치의 서포트
아무래도 그룹수업이기떄문에 개개인의 장단점을 꼼꼼하게 봐주기 어려운 한계가 있다.
그래서 잘하고 교육자로서의 철학이 있는 코치들은 회원 한 명 한 명을 놓치지 않고 봐주려고 애쓴다.
( 방과후에도 일부러 봐주거나 운동을 독려하거나 하는 케이스 )
하지만 이런 체육관이 생각보다 많지는 않다.
다들 오래 운영하면서 매너리즘에 취해있어서 그런데 그렇지 않은 박스들이 몇 군데 있어서 추천받는 거도 나쁘지 않다.
그래서 말인데 이런부분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가?
수업 외 타임에 오늘 배웠던 동작들을 추가 연습한다.
이를테면 오늘 처음배웠던 동작이 키핑풀업이라고 한다면 구석에 어시스트 밴드를 달아서 6개씩 4-5세트 연습을 한다.
수업 이후도 수업을 하는 경우 자세히 보면 수업때 사용하지 않는 공간이 있는데 그 공간에 가서 눈치껏 하면 된다.
이렇게 꾸준히 연습을 하다보면 오랫동안 다녔던 상급자들이 코칭하는 경우도 있지만 보통은 코치들이 와서 알려준다.
열심히 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아무리 귀찮은 코치라도 그 연습을 보면 알려준다.
만약
그럼에도 불구하고 알려주지 않는 코치가 있는 체육관이라면 그런 곳은 자격박탈이라서 금방 망할 체육관이라고
감히 말하고 싶다.
체육관 문화
세번쨰 이야기지만 커뮤니티 성이 있어 끼리끼리 놀고 있다.
흡사 하나의 조직과 같아서 회사에 이직한 상태라고 생각하는 게 맞는 거 같다.
하지만 많은 체육관을 다녀봤지만 공통적인 부분이 있다.
운동을 열심히 하는사람, 운동을 꾸준히 하는 사람, 운동을 잘하는 사람.
이 세가지 카테고리에 들어간다면 내가 말 굳이 안 걸어도 사람들이 말을 걸어주기 시작한다.
위 세가지에 들어간다면 동네 체육관을 다닌다고 할 때 내가 사는 동네에 든든한 형동생들이 생기기 시작할 것이다.
무게욕심
운동을 처음 시작할 때 가장 중요한 부분은 마음가짐이라고 생각됩니다. 처음 시작할 때는 무게 욕심이라는 개념이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의외로 헬스를 경험한 사람이나 기본적으로 강한 힘을 가진 사람들이 처음에 올바른 자세를 습득하는 것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역도나 체조와 같은 운동은 단순히 힘만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기술적인 측면이 강조되며, 몸을 기능적으로 사용하는 기술을 익히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기술을 잘 익힌 사람일수록 운동이 재미있고 빨리 배울 수 있습니다.
저 또한 헬스를 경험하고 상체 힘이 있는 편이어서 코치의 가이드에도 불구하고 몇 년 동안 자세 교정이 어려웠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함께 시작한 다른 사람들이 무게를 빨리 올리는 것을 지켜보면서 당황할 수 있습니다. 결국 오랫동안 계속되면 자존심 때문에 무게를 낮추지 않고 계속해서 동일한 무게를 들게 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자신의 상황을 인지하고 이상한 자존심 때문에 무리한 무게를 들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때로는 역도장에서 수업을 듣고 자세를 보완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이것은 몸으로 깨닫기 어려운 부분이지만, 쉽게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추천하고 권장하는 이야기입니다.
운동 주기
크로스핏은 월화수목금토 하고 상급자들은 월화수목금토를 돌아가면서 한다.
어느정도 수준이 올라가면 테크닉부터 스트렝스까지 해야 할 운동들이 많아서 갈 수밖에 없는 상황이 오게 된다.
하지만 처음에는 1주에 3번가는거도 힘들 것이다.
왜냐하면 안쓰던 근육을 쓰기 때문에... 사람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3번 가면 많이 가는 것일 것이다.
우선 3번은 무조건 가는 것을 추천하며 4번 간다면 그 사람은 운동이 단기간에 더 빨리 늘게 될 것이다.
여기서 근육통을 2분의1로 줄여주는 꿀팁이 있는데... 약간의 정신력이 필요하다.
그것은 바로
냉수욕
인데, 우리몸은 얼음이나 차가운 물로 온도를 급격하게 내리면 피부조직의 회복속도가 급 상승한다고 한다.
실제 필자도 과도한 오버워크아웃을 하고 나서 근육통이 4 5일 가는 운동을 하는 경우가 간혹 있는데
냉수욕을 한번 해주는 것만으로도 기간이 정말 거짓말처럼 절반이상 줄었던 경험을 한 적이 있다.
그래서 운동선수 들 중에는 습관처럼 아이스베스를 함으로서 하루하루 매일 하드워크아웃을 하고 그 몸을 버틸 수 있도록 하는데 정말 빨리 늘고 싶은 욕심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권장한다.
결론
크로스핏은 정말 좋은 운동이고 누가 되든 꼭 안해본 사람들은 도전해 보기를 권장한다.
가벼운 무게로 차근차근히 안전하고 지속적인 운동과 좋은 사람과의 인연을 기대하며 글을 정리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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